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겨울산행 명소로 꼽히는 한라산은,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은하수 한, 잡아당길 라 자를 써서 은하수가 잡힐 듯한 산이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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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봉봉의 인생은 여행처럼~ |
해발고도가 1,947m에 달하지만 비슷한 고도를 가진 국내 산들 중에서 가장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 분들도 장비를 잘 갖추면 도전을 할 법 한데요.
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코스는 딱 두 개가 있습니다:
관음사 출발 코스
성판악 출발 코스
두 코스 모두 예약이 필수이므로 아래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.
예약
정상까지 가실 경우 예약은 새벽 5시-7시 사이를 추천드립니다.
이후에 출발하면 제한시간으로 인해 정상까지 가지 못하고 내려와야 할 수 있습니다.
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미리 하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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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pngtree |
코스
관음사 코스
주소: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록북로 588
주차가능 O / 종일 1,800원
관음사 코스는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지만 그만큼 정상까지 길이가 조금 더 짧은 코스입니다.
관음사지구 탐방안내센터 - 삼각봉대피소 - 백록담
8.7km
약 4.5시간 소요 (평속 2km/h 기준)
보통 관음사 들머리, 성판악 날머리 이런 코스로 산행하시는데요.
이 코스는 풍경이 아름답지만 빡세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산을 잘 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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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오름작가 올라양 |
성판악 코스
주소: 제주 제주시 조천읍 516로 1865
주차가능 O / 종일 1,800원
* 관음사보다 협소하므로 일찍 가는 걸 추천
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보다 완만해서 초보자 분들이 많이 선택하시는데요.
관음사 방면으로 하산 시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므로 초보자분들은 꼭 피하시고, 원래 올라왔던 곳인 성판악 쪽으로 원점회귀 하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성판악 탐방안내소 - 속밭대피소 - 사라오름 입구 - 진달래밭 대피소 - 백록담
9.6km
약 5시간 소요 (평속 2km/h 기준)
왕복 10-11시간
성판악 코스에서 조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사라오름 전망대까지 다녀오셔도 됩니다. 왕복 약 3-40분 정도 되고, 가는 길에 산정호수도 볼 수 있습니다.
화장실은 속밭대피소가 마지막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CCTV
한라산에 가기 전, 국립공원 CCTV를 통해 백록담의 날씨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.
또한 한라산 국립공원 CCTV는 백록담 뿐만 아니라 왕관릉, 어승생악, 1100도로 등의 CCTV도 제공하고 있습니다.
한라산 국립공원 바로가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.
등정인증서 발급방법 + 981파크 배지
등정인증서는 모바일(무료) 또는 종이(유료. 1천원)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종이 인증서는 각 탐방안내소에 비치되어있는 기계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탐방 예약할 때 등정인증서신청을 반드시 신청해주셔야지 가능합니다.
모바일 등정인증서는 JEJU IoT어플에서 GPS를 허용한 상태에서 백록담 정상 사진을 찍은 후, 인증서 발급을 하시면 됩니다.
모바일 등정인증서를 발급받은 후엔 집에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.
+등정인증서를 가지고 981파크를 방문하면 무료 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올해(2025)년에 한해 진행되는 행사이니 기회되면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안전하고 철저하게 잘 준비하셔서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 만들고 오시기 바랍니다😊
*구글 및 네이버에서 CCL 상업이용가능 이미지 및 직접 찍은 이미지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.